챕터 1136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쇼핑몰로 들어서며 에블린의 최근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전체 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참지 못하고 말했다. "조슈아 정말 최악이네. 이런 짓을 해서 네가 남을 거라고 진짜 생각하는 거야?"

수년간 에블린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그녀는 에블린이 잠시 곤경에 처해 있더라도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조슈아에게 빠진다고? 그럴 리 없었다.

에블린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조슈아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 모든 세월이 지난 후에도 그가 그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했다...